HP Microserver N54L 업그레이드 후기

원래 업그레이드 계획은 없었고 Ubuntu서버를 설치해서 개인 홈서버로 잘 사용중이였는데

사건의 발단은 친구가 저와 같은 서버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램을 증설하겠다고 한 것이 발단...

램을 4G짜리 2개를 사서 총 8기가를 확장하려했는데 알고보니 안에는 4G 하나만 꼽혀있었음 (친구는 2G *2개 인줄)

그래서 하나의 잉여램이 발생해서 그걸 저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이 때 까지는 좋았었는데 ㅋㅋㅋ

실제로 램을 받고 저의 서버 뚜껑을 열어보니 엥?! 저는 2G램이 2개 꼽혀있는 것 입니다........

ㅋㅋㅋㅋ그렇다고 짝짝이로 쓸 수도 없고 결국 저도 램을 추가로 사기로 했고 사는김에 SSD 값도 싸졌겠다 하나 사고 OS까지 올리게 되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는데

쇼핑을 마친 뒤 서버를 설치하려는데! 친구가 Windows Sever 2012로 해보는것이 어떻겠냐며 제안을 하였고 저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지옥이 펼쳐졌습니다....

부팅 USB를 준비하고 설치하는데 이상하게 장치 설정하는 부분에서 넘어가지가 않아서.. 재부팅을 하고 재설치를 해도 증상이 해결이 안되서

찾는 사이에 바이오스 문제라는 글을 찾아냄! 그래서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려고 보니 어라? Windows10인 내 데탑에서 USB포맷이 안먹힘..

다른 USB 이것저것 다 해도 안됨 데탑 후면도 안먹힘 으아아아아아!!!

왠지 운영체제 문제같아서 호환성으로 실행하는것도 다해봤는데 안됨......................

결국 구석에 짱박혀있던 Win7 노트북을 꺼내서 했더니 됨........... ㅡㅡ

이 문제 때문에 시간만 엄청 날림.....